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3천억원 상당의 계약 성과를 올리고 막을 내렸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2~14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제20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25개국 3만2천800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엑스포는 300개 기업·기관 참여, 1천10개 부스 규모로 열렸다.
그동안 코로나19 여파에 온라인으로 열었던 수출상담회는 올해 다시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했다. 그 결과 유럽, 미주, 중동, 아시아 등 22개국 81개사와 국내 55개사가 참여해 상담 306건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등 4개 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아시아 3대 규모 신재생에너지 산업전시회다. 올해는 '그린에너지를 넘어, 미래에너지로'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해 태양광, 에너지 저장시스템(ESS), 배터리, 스마트 그리드, 수소,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