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상북도 경주시는 대구에 위치한 화인시스템㈜이 지난 2월 다둥이 장학금 100만원에 이어 인재육성 장학금 500만원을 (재)경주시장학회 서포터즈 위원회에 기탁해 왔다고 1일 밝혔다.
1998년 2월에 설립된 화인시스템은 대구 수성구에 본사를 두고 배전반 및 전기 자동제어의 설치, 제작, 납품, 시공 등 사업을 하는 전자기기 제조업체다. 경주지역 출향인사인 권학철 대표는 "지역의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과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경주시장학회 주낙영 이사장(경주시장)은 "기탁한 장학금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인재들을 위해 소중히 잘 사용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양성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달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